경기 광명시는 올해 50세에 도달한 1974년생 시민 5천여명에게 평생학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평생학습지원금은 소득·성별에 관계없이 50세에 도달한 모든 시민에게 생애 한 차례 30만원의 평생학습 이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으로, 시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조례 제정을 통해 시작한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이다.
올해 지급 대상은 2024년 2월 1일 기준 광명시에 1년 이상 거주한 50세(1974년생) 시민으로,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도 지원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며, 대상자 확정 절차를 거쳐 1주일 이내로 지급된다.
포인트 사용기한은 지급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한다.
신청 방법은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홈페이지(gmlllcard.ezwel.com)에 회원 가입 후 신청하거나, 휴대전화로 '현대이지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사명에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을 입력한 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광명 관내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공공기관·민간시설, 서점뿐 아니라 전국 국가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 국내 온라인 교육서비스업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평생학습지원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평생학습지원금 상담센터(☎ 02-2680-67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평생학습지원금은 인생 전환점을 도는 모든 50세 시민의 인생 후반기 준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인생 2막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개인의 취향과 특기에 맞춘 문화·예술, 여가·스포츠 등 광범위한 평생학습을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