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30일 충북도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했다.

옥천군 교육특구 도전…1차 공모에 충북 7개 시군 신청
옥천군과 도교육청은 이 협약을 계기로 ▲ 교육 발전전략 수립 ▲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 운영기획서 마련 등을 협력해 옥천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교육부가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할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신청서를 내기로 했다.

앞서 지난 26일 충주시와 제천시, 보은군, 괴산군, 진천군, 음성군도 도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1차 공모에 도전하는 충북 도내 시군이 7곳으로 늘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정착 환경 조성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시범지역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가 3월 초에 지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