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 1인당 13만원 지급

부산문화재단은 올해 부산지역 문화누리카드 예산은 지난해보다 40억원이 늘어난 300억원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201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에게 지급된다.

이들에게 지원되는 금액은 지난해보다 2만원 인상된 1인당 13만원(연간)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관련 분야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현재 1천800여개가 등록돼 있다.

가맹점은 문화문화누리 누리집(www.mnuri.kr)이나 모바일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광안리어방축제, 철마 한우불고기축제, 고등어축제, 자갈치 축제 등에서 먹거리 및 푸드트럭 이용, 지역 특산물 구입 등에도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당해 12월 31일까지다.

잔여금액은 국고로 환수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 누리집(www.mnuri.kr), 문화누리 고객센터(☎ 1544-3412)를 이용하거나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문의하면 된다.

올해 부산문화누리카드 예산 300억원…작년보다 40억원 늘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