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지역 평준화 학군 일반고 신입생 10명 중 8명꼴로 1지망에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평준화 지역 9개 학군 202개 일반고 신입생은 총 5만5천176명이며 이 중 82.1%가 1지망에 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지망 배정 비율은 지난해 82.7%보다 0.6%포인트 낮았다.

학군별로는 광명이 88.7%로 가장 높았으며 의정부 88.0%, 고양 85.9%, 용인 84.2%, 부천 82.8%, 안산 79.7%, 안양 79.5%, 수원 78.9%, 성남 77.7% 등이다.

끝 지망 배정 비율은 1.1%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낮았다.

일반고 배정은 '선 복수 지원 후 추첨' 방식이며 추첨은 학생 지망 순위를 반영해 학교별로 진행됐다.

배경 결과는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입생은 29일 오전 10시 배정받은 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예비 소집에 참석하고 31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다만 예비 소집 방식과 등록 방법은 학교마다 다를 수 있어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

경기지역 일반고 신입생 82%, 1지망 학교에 배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