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1학년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싱가포르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 고교생 30명, 싱가포르 대학 탐방하고 현지 체험
이번 연수는 제주도교육청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간 체결한 '글로벌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마련됐으며, JDC가 학생 경비 전액을 지원했다.

탐방 기간 학생들은 난양공대 견학과 재료공학과 조남준 교수 특강 청취,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체험한다.

리틀인디아, 차이나타운, 오차드 거리를 방문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싱가포르 시티 갤러리,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머라이언 공원, 마리나베이샌즈 등을 방문해 싱가포르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탐방으로 외국의 가치 있는 문화를 경험하고 학습함으로써 보다 넓은 관점에서 진로를 설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