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이 고향…지난해 이어 올해도 연간 상한액 기부
문재인 전 대통령, 거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올해도 고향인 경남 거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거제시는 지난 25일 문 전 대통령이 온라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해에도 거제시에 연간 상한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문 전 대통령은 1953년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에서 태어나 6살까지 거주하다가 부산으로 이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지역특산물, 지역상품권 등을 답례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거제시는 시 청사에 고향사랑기부 명예의 전당을 마련해 문 전 대통령 등 고액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예우를 다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