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 전입하는 대학생에 생활 장학금 최대 90만원이 지원된다.

울산시는 지역 청년 인구 확보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른 지역에서 울산 소재 대학으로 진학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 장학금을 지원하는 '2024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이다.

생활 장학금 지원 대상은 울산 대학 재학생 중 올해 1월 1일 이후 울산으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으로, 선착순 1천명을 선발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90만원이다.

최초 전입 시 20만원을 지급하고, 울산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추가 장학금을 지급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