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군수도 지역 발전 전략 설명…2월 5일까지 순회
김관영 전북지사, 14개 시군서 '찾아가는 도민 보고회'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을 주민에게 직접 소개하는 '찾아가는 도민 보고회'가 25일 농촌진흥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와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농생명산업,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 등 전북자치도의 5대 핵심 산업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특례를 중심으로 전북특별법 개정 내용을 소개했다.

도가 지향하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의 청사진도 밝혔다.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의 목표는 도민의 행복과 양질의 삶"이라며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 시장과 유 군수가 농생명, 문화관광, 영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골자로 한 특례 발굴 발표를 이어갔다.

이후에는 김제문화예술회관으로 장소를 옮겨 두 번째 도민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도 김 지사의 전북자치도 설명에 이어 정성주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의 특례 활용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시작된 찾아가는 도민보고회는 14개 시·군을 7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2월 5일까지 이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