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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새 인구 12% 줄어든 울산 남구…저출생 해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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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청년 일자리 대응 등
    올해 74개사업 2189억 투입
    울산 남구는 올해 사업비 2189억원을 투입해 저출산·고령사회 위기 대응을 위한 인구 정책 추진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저출산 대응, 고령사회 대응, 청년 및 일자리 대응, 인구구조 대응 4대 분야에서 12개 중점 과제 74개 사업을 진행한다.

    저출산 대응을 위해 임신을 원하는 부부를 위한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과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신혼(임신)부부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서는 노인 보행기 지원을 신규 추진하고, 인공지능 어르신 돌봄 로봇 ‘장생이’ 지원, 인공지능을 활용한 복지 사업 등에 나선다.

    청년 및 일자리 대응을 위해서는 청년 모임 활동 지원 사업을 처음 시행하고, 청년 창업 점포 지원, 청년 일자리 카페, 청년인턴 일자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17개 사업을 마련했다.

    인구구조 대응 사업으로는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는 삼산 해솔 청소년센터 건립, 신정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망 구축, 취약 위기가구 통합 지원 등을 추진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체계적인 인구 위기 대응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남구 인구는 2023년 12월 말 기준 30만7232명으로 10년 사이 4만1832명(12%) 감소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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