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33일만에 방문객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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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공연·룰렛 돌리기 등 이벤트…10만번째 전후 5명에게 굿즈
칼바람이 불고 체감온도가 23일 오전 11시 기준 영하 17.9도까지 떨어진 강추위에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광장에는 스케이트를 타러 온 방문객으로 붐볐다.
이날 서울광장 스케이트광장은 개장 33일 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방문객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피겨 스케이트 선수의 축하공연이 은반 위에서 펼쳐지자 50여명의 방문객은 추위도 잊은 채 박수치고 환호했다.
은색 장식이 박힌 검은색 의상을 입은 황지영 선수(서울시빙상경기연맹)가 연기 과제에 성공할 때마다 큰 박수가 쏟아졌고, 이어서 나온 이래인 선수(서울시빙상경기연맹)의 연기를 카메라로 담으며 찬사를 보냈다.
은색 장식이 박힌 검은색 의상을 입은 황지영 피겨스케이트 선수(서울시 빙상경기연맹)가 은반 위에 나타나자 방문객
서울시는 피겨 스케이팅 공연 외에도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9만9천998∼10만2번째 방문객 총 5명에게는 후드티와 키링 등 서울시 굿즈(기념품)를 축하 선물로 전달했다.
10만번째 방문객인 문가랑(24) 씨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너무 즐겁게 이용하고 있다"며 "여름에도 스케이트장이 운영됐으면 좋겠다"는 희망 사항을 밝혔다.
서울 성북구에서 10살 아들과 함께 스케이트장을 찾은 박선미(45) 씨는 "아이가 어릴 때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다니고 있다"며 "서울 도심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스링크장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지난달 22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약 5천333㎡의 규모로 다음 달 11일까지 52일간 운영된다.
2004년 개장 이후 이용료가 1천원으로 유지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서울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 겨울을 대표하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손꼽힌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전하게 운영해 잊을 수 없는 겨울 추억을 남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광장 스케이트광장은 개장 33일 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방문객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피겨 스케이트 선수의 축하공연이 은반 위에서 펼쳐지자 50여명의 방문객은 추위도 잊은 채 박수치고 환호했다.
은색 장식이 박힌 검은색 의상을 입은 황지영 선수(서울시빙상경기연맹)가 연기 과제에 성공할 때마다 큰 박수가 쏟아졌고, 이어서 나온 이래인 선수(서울시빙상경기연맹)의 연기를 카메라로 담으며 찬사를 보냈다.
은색 장식이 박힌 검은색 의상을 입은 황지영 피겨스케이트 선수(서울시 빙상경기연맹)가 은반 위에 나타나자 방문객
서울시는 피겨 스케이팅 공연 외에도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9만9천998∼10만2번째 방문객 총 5명에게는 후드티와 키링 등 서울시 굿즈(기념품)를 축하 선물로 전달했다.

서울 성북구에서 10살 아들과 함께 스케이트장을 찾은 박선미(45) 씨는 "아이가 어릴 때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다니고 있다"며 "서울 도심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스링크장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지난달 22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약 5천333㎡의 규모로 다음 달 11일까지 52일간 운영된다.
2004년 개장 이후 이용료가 1천원으로 유지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서울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 겨울을 대표하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손꼽힌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전하게 운영해 잊을 수 없는 겨울 추억을 남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