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에 '장애인 대변' 김재왕 변호사
제5회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 수상자로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김재왕(변호사시험 1회) 변호사가 선정됐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22일 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7차 정기총회에서 김 변호사를 시상했다.

김 변호사는 장애 인권 보장을 위한 입법, 법제도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장애인에 대한 시각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강연·교육·연구 활동을 펼쳤다.

그는 ▲ 장애인 선거 정보접근권 보장소송 ▲ 수능시험에서의 시각장애 학생 차별 구제소송 ▲ 공명선거 TV 광고의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및 자막 방영 청구 소송 ▲ 시각장애인 전철 선로 추락 손해배상소송 ▲ 선관위 장애인용 기표대 보완을 위한 소송 ▲ 국회 정론관 농성자 변호 ▲ 에버랜드 지적장애인 탑승 거부 차별 구제소송 등에서 지원 활동을 펼쳤다.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은 2018년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창립 제70주년을 맞아 일평생을 인권옹호와 법치주의 실현에 바친 고 홍남순 변호사의 업적과 뜻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