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고 걷다 부두 아래 바다로 추락한 30대 해경이 구조
술을 마신 상태에서 부두 아래 바다로 추락한 30대가 해경에 구조됐다.

19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11시 31분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수협위판장 일대를 거닐던 30대 A씨가 부두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후포해경파출소 직원들은 신고받고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구명튜브를 던져줬고 구조대원 2명이 뛰어들어 튜브를 잡고 있던 A씨를 구조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타지역에서 지인들과 놀러 와 저녁에 술을 마신 상태에서 걷다가 사고를 당했다.

울진해경은 A씨와 지인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