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체육센터 건물이 준공돼 개관 준비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옥천 장애인복지관 등 준공…5월 개관 예정
옥천읍 삼양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자리 잡은 이들 시설 건립에는 국비와 체육진흥공단 기금 등 281억4천만원이 투입됐다.

장애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전석복지재단이,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체육회가 각각 운영을 맡고 5월 개관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지상 5층·지하 1층)은 주간보호시설, 직업훈련실, 프로그램실, 치료실 등을 갖췄고, 반다비체육센터(지상 4층)는 수중운동실, 실내경기장, 헬스장 등이 들어섰다.

2003년 개관한 옥천 노인장애인복지관(보건소 옆)에는 노인시설만 남는다.

옥천군 관계자는 "새로운 시설이 문을 열면 장애인 복지 증진은 물론 치료와 취업 지원 등도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