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포토] 하마스에 끌려간 생사불명 아기의 슬픈 돌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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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토] 하마스에 끌려간 생사불명 아기의 슬픈 돌잔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AKR20240118123600079_02_i_P4.jpg)
당시 생후 9개월이던 크피르 비바스는 이스라엘 남부 니르 오즈 키부츠에 들이닥친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인질로 붙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갔습니다.
네살 터울의 형 아리엘과 엄마 시리(32), 아빠 야르덴(34)도 함께 인질의 몸이 됐습니다.
이후 104일이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못한 크리스는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채로 18일 첫돌을 맞았습니다.
![[월드&포토] 하마스에 끌려간 생사불명 아기의 슬픈 돌잔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AKR20240118123600079_01_i_P4.jpg)
크피르의 가족이 살던 니르 오즈 키부츠 주민들은 아직 이들이 살아있을 걸로 믿으며, 그의 첫 돌 하루 전인 17일 주인공 없는 생일상을 차렸습니다.
![[월드&포토] 하마스에 끌려간 생사불명 아기의 슬픈 돌잔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PAF20240117334501009_P4.jpg)
![[월드&포토] 하마스에 끌려간 생사불명 아기의 슬픈 돌잔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PRU20240116485301009_P4.jpg)
그의 먼 친척과 지지자들은 18일 인질 가족들의 시위 장소가 되면서 '인질 광장'으로 불리는 텔아비브 하비마 광장에서 생일 파티를 열 계획입니다.
그러나 크피르는 파티에 오지 못할것 같습니다.
크피르의 사촌이모인 "첫 돌을 맞은 크피르가 아직도 인질로 잡혀 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생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월드&포토] 하마스에 끌려간 생사불명 아기의 슬픈 돌잔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PAP20240118091301009_P4.jpg)
104일 전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 끌려간 사람들은 모두 240여명입니다.
그리고 크피르 가족을 포함해 132명은 아직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