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부품 국산화 중소기업에 공공조달 혜택…시범품목 8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제도와 관련해 핵심부품 국산화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시범 운영 대상 품목을 8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은 중기부 장관이 공공기관 구매력을 이용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도모하고자 3년 주기로 지정하는 제품으로 공공 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자만 참여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핵심부품을 국산 부품으로 대체해 사용하는 중소기업은 공공기관에서 우선 심사할 수 있도록 평가 기준을 개정하고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입찰 시 심사에서 최대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수의계약이 가능한 중소기업제품 성능 인증 때도 가점을 부여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시범운영 대상으로 선정된 품목은 3차원프린터, 드론, LED실내조명등, 원격자동검침시스템, 인터랙티브화이트보드, 영상정보디스플레이장치, 보행신호음성안내보조장치, 영상감시장치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