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관리하는' MZ 멋쟁이들은 '이 바지'를 입는다…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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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지난해 4분기 남성의류 판매 69% 증가

18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운영하는 남성 의류 '맨즈라인'의 지난해 하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39.2%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맨즈라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8.8% 치솟았다. 기모제품과 아우터 인기가 높았고, 일상복으로 활용도가 높은 숏슬리브, 조거팬츠, 슬랙스 등 수요도 늘어난 결과란 설명이다. 조거팬츠와 슬랙스 판매량은 각각 103.%, 96.6% 늘어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숏슬리브 판매량도 70.1% 늘어났다.

젝시믹스는 남성 고객이 늘어나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아이언맨' 윤성빈을 모델로 기용하며 고객에게 소구했다.
그 결과, 젝시믹스 온라인쇼핑몰 신규 가입자 중 남성 고객 비중은 지난해 3분기 23%로 1년 전보다 5%포인트 증가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는 비즈니스 캐주얼 카테고리도 확장해 신규 남성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