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한 것 없다"…'험지' 부산 출마한 민주당 정치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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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처음으로 도전 의사를 밝힌 정치 신인은 4명 정도다.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인 이재성(53) 씨는 '인재 2호'로 영입돼 사하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4차산업 전문가인 이 씨는 부산에서 초·중·고교를 나온 뒤 포항공대와 부산 고신대 의대를 거쳐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이동통신 회사 한솔PCS, 벤처회사인 넷마블을 거쳐 엔씨소프트 전무, 엔씨소프트 서비스 대표, NC 문화재단 전무 등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15년간 임원을 지냈다.
이 씨는 "가장 중요한 건 일자리"라며 "지역에 큰 기업을 유치하고 성장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저처럼 자수성가한 기업인의 네트워크와 성공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윤 부국장은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있을 때 경기도 통일비서관 겸 경기북부청 대변인을 지냈다.
윤 부국장은 "민주당이 부산에서 승리하려면 낡은 정치 지형을 깨뜨리고 민심에 부응하는 새로운 판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민주 세력을 결집하고 세대교체와 총선 승리를 견인하는 동부산의 새 인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 중·영도 예비후보인 김의성(42) 전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실 행정관은 "영도를 국제도시로 성장시키면서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한편 국내외 청년 인재들이 모일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부산 사상 예비후보인 서태경(39)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은 "성장과 분배를 함께 이루는 포용적 성장 국가로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