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손님 가방서 금품 훔친 식당 종업원 구속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술 취한 손님에게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식당 종업원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포항 남구 한 식당에서 일하던 A씨는 지난해 4월 11일 오후 11시께 술 취한 손님의 가방에 든 현금과 귀금속 등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손님이 타인을 통해 거액의 돈을 찾아오는 모습을 보고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나 지인 집에 숨어 있다가 추적해온 경찰에 지난 10일 검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