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6일 도청 홈페이지에 사회공헌자 '명예의 전당'을 개관했다.

경남도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사회공헌자를 널리 알리고,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고자 명예의 전당을 개관했다고 설명했다.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면서 사재 30억원을 출연해 장학회를 설립한 오춘길 현대정밀 대표이사, 경남푸드뱅크를 통해 매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 등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지사경상남도지사, 어린이재단경남지역본부, 경남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가 추천한 150명(개인·법인 등 포함)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5년 이내에 3천만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10년 이상 1천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경남도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에서 '복지보건여성' 아이콘을 누르면 명예의 전당에 접속할 수 있다.

경남도 사회공헌자 예우조례는 금전·물품·재능을 제공해 반대급부 없이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을 사회공헌이라고 규정한다.

사회공헌자 감사합니다…경남도, 온라인 '명예의 전당' 개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