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소기업 경영자금 1조2천억 지원…"소상공인 융자 확대"
대구시는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조2천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서 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출이자 일부(1.3~2.2%p)를 1년간 지원하는 방식이다.

금년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2천억원 늘었다.

대구시는 특히 올해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융자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이나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각 지점에서 하면 된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