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글로컬대학·교육발전특구 추진…대학총장 간담회
교육부·충남도·교육청, 지역주도 교육혁신 논의(종합)
교육부와 충남도, 충남교육청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와 글로컬대학, 교육발전특구 등 교육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충남도는 15일 오후 도청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지철 충남교육감, 여형구 충남지방시대위원장, 지역 대학총장·부총장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대학총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발전시키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교육부·충남도·교육청, 지역주도 교육혁신 논의(종합)
이 부총리는 "라이즈, 글로컬대학, 교육발전특구 등 세 가지 큰 프로젝트는 과거 10년 이상 동안 없었던 것들로, 그야말로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살리겠다는 중앙정부의 큰 의지가 담긴 사업"이라며 "굉장히 큰 가능성을 가진 충남이 교육의 힘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교육부가 최선을 다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해 도내 대학이 글로컬대학 선정에서 모두 탈락한 데 아쉬움을 표시하면서 더욱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인구 400만에 대학이 50곳 밀집해 있는 대전·세종·충남에서 글로컬대학이 한 군데도 선정되지 않아 유감으로, 올해 꼭 선정되도록 부총리께서 적극적으로 챙겨달라"며 "라이즈 사업이 목표대로 추진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할테니 충남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교육부·충남도·교육청, 지역주도 교육혁신 논의(종합)
김지철 교육감도 "글로컬대학, 라이즈사업, 교육발전특구는 지역과 더불어 혁신하고 성장하는 정책"이라며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더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대학총장 간담회 참석에 앞서 홍성 내포신도시 가람유치원에서 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살피기도 했다.

충남교육청의 유보통합 추진 상황도 점검했고, 유치원 교사·학부모와 함께 돌봄교실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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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