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전북 군산서 재선 도전…새만금 통합시 설립"
더불어민주당 신영대(56) 의원이 전북 군산시 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신 의원은 15일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와 정의가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군산을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압도적으로 승리해 후안무치의 윤석열 독재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 후퇴를 멈춰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만금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수상태양광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미래성장센터,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등을 건립해 (새만금이)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새만금 신항만, 공항, 인입철도, 남북3축도로도 차질 없이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새만금 통합시를 설립해 군산, 김제, 부안의 끝나지 않는 갈등의 고리를 끊어내겠다"면서 "군산은 산업, 김제는 행정, 부안은 농생명과 관광을 중심으로 통합하겠다"고 제시했다.

신 의원은 군산에 전국체전 유치, 은파호수공원과 금강호관광지의 명품정원 조성, 자영업자에 특례보증 확대, 국제교육화특구 지정,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통합 및 현대화, 재생에너지 수익의 시민 환원 등을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