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초등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모집…악기 등 4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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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인 이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가 매년 초등학교 1곳을 선정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2023년에는 각각 잠원초등학교와 교대부속초등학교가 선정돼 구에서 열린 다양한 공연에 참여했다.
이달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1곳을 선정한다.
해당 학교에는 3년간 총 4억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세부 지원 분야는 ▲ 매년 오케스트라 악기 구입비 최대 1억원 ▲ 악기 수업을 위한 문화예술실 조성비 등 운영비 최대 1억원 ▲ 오케스트라 악기 강사 지원 등이다.
구는 2019년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초 초등 1인 1악기' 사업을 추진해 예술 재능 육성을 도왔다.
여기에 오케스트라 운영 지원을 더한 것이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사업이다.
구는 '1학교 1오케스트라'를 목표로 매년 공모를 통해 선도학교를 늘려갈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구 초등학교에서는 누구나 오케스트라 단원이 될 수 있는 경험을 누리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