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주택서 밤에 불…노부부 숨진 채 발견
전북 익산시 한 주택에서 난 불로 노부부가 숨져 경찰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14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6분께 익산시 함라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50여분 만에 불을 껐으나 화재 현장에서 A(89)씨와 그의 아내(88)가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피해액은 1천500여만원으로 추산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