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차량에서 운전자 구조한 방글라데시인들 소방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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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불난 차 안에 쓰러진 운전자를 구조한 방글라데시인 4명이 소방서 표창을 받았다.
1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5시 25분께 방글라데시 국적 사카르고팔(35)씨 등 4명은 포천시 자작동 공장에서 일을 마치고 나오다 차량 화재 현장을 목격했다.
도로변에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에서 불길이 피어오르고, 차 안에는 5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사카르고팔씨 등은 A씨를 차량 밖으로 대피시키고 바로 119에 신고했다.
소방 관계자는 "119 대원들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차가 완전히 불타고 있어 자칫 A씨의 목숨이 위험할뻔했다"고 설명했다.
포천 소방서는 현장에서 초기 인명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한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연합뉴스

도로변에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에서 불길이 피어오르고, 차 안에는 5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사카르고팔씨 등은 A씨를 차량 밖으로 대피시키고 바로 119에 신고했다.
소방 관계자는 "119 대원들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차가 완전히 불타고 있어 자칫 A씨의 목숨이 위험할뻔했다"고 설명했다.
포천 소방서는 현장에서 초기 인명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한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