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전북교육청 청렴도 2년 연속 최하위, 정실인사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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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연대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의 근간인 깨끗함과 담을 쌓고 있는 현실에 부끄러움과 분노를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전북교육청의 청렴도가 바닥 수준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교육감과 측근들이 모든 권한을 쥐고 '정실인사'를 되풀이하기 때문"이라며 "객관적인 인사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위 행위가 발생하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연대는 "지난해 교과서 제작 입찰 등에서 연이어 부정부패 의혹이 제기됐다"며 "교육감은 이에 대해 해명하고, 잘못이 있다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