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중동 순방 막판에 이란 정면 비판…"후티 공격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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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 미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바레인에서 이스라엘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기 전 취재진과 만나 "(후티의) 이런 공격들은 기술 장비와 정보 등 이란의 지원과 사주를 받았다"며 "그것이 사람들의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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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러면서 "상선을 노린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일어난 일은 선박 수천척이 우회하고, 더 긴 경로를 이용하고, 더 많은 보험료를 지불해야 한 것"이라며 "이는 연료와 의약품, 식품 등 모든 것의 가격이 오르는 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다만 미국이 예멘 내 후티를 표적으로 타격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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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후티를 이란의 영향력 아래서 활동하는 대리 세력으로 간주한다.
미국 정부는 후티의 홍해 위협이 지속됨에 따라 근거지를 직접 타격하는 방안 등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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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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