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수산식품 해외판로 확장…미국 업체와 100만불 수출 협약
전북 지역 우수 농수산 식품의 미국 판로가 넓어졌다.

전북도는 김관영 지사 등 미국 출장단이 현지에서 '홈쇼핑월드'와 100만불 규모의 농수산 식품 수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홈쇼핑월드는 미국 전역으로 한국산 먹거리, 건강식품 등을 유통 및 홍보하는 기업으로 매회 방송마다 '완판'을 달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도와 홈쇼핑월드는 전북 농수산 식품의 미국 시장 유통, 판매에 협조하고 상생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 농수산 식품 홍보 방식을 기존의 박람회, 판촉 행사에서 온라인으로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고 도는 전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우리 농수산물이 미국으로 쭉쭉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해외 거점 마케팅 방식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해 미국 현지 유통업체인 한남체인, H마트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미국 판로를 확장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