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고창 선정…100억원 확보
전북도는 고창군이 해양수산부 주관의 '2024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낙후한 어촌 생활·경제환경을 개선하고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전국 어촌 300곳에 3조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사업에 선정된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권역은 어촌 생활서비스 개선, 마을회관 리모델링, 트랙터 주차장과 어항 시설 정비 등이 추진된다.

군은 공모 선정을 위해 어촌계 가입 문턱을 낮추고 어촌으로 들어오는 청년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김미정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어촌 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정립하고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