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민간개발사업자 곧 선정…2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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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연수구 송도동 399-15 일대 18만778㎡ 부지를 개발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다음 달께 결론지을 방침이다.
이 부지는 송도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의 1-1단계 남측 연결 수로 구간이다.
민간 사업자는 이 땅에 5성급 특급호텔, 문화·집객 시설, 호수변 랜드마크 건축물 등을 짓게 된다.
앞서 지난해 6월 시행된 이 사업 민간 공모에서는 업체 한 곳만 제안서를 제출했다.
인천경제청은 10명 안팎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지를 정하기로 했다.
이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토지 매매와 세부 사업 계획 등을 협의한 뒤 사업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다만 이 업체가 전체 평가 점수 1천점 중 800점 미만의 점수를 얻을 경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없다.
세부적인 평가 항목은 사업 신청자의 재원 조달 계획, 종합 개발 구상, 경관 고도화 계획 등 21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현재 평가위원 선정을 위한 내부 논의를 하고 있다"며 "최대한 2월 중순까지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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