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워런 버핏'이 에스티 로더 대신 '로레알' 선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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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테리 스미스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을 인용해 에스티 로더의 중국 사업 부진을 이유로 그가 에스티 로더의 지분을 매각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각 지분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테리 스미스는 영국에서 가장 큰 펀드 중 하나인 ‘펀드스미스 에쿼티’를 운용한다.
지난 7월에도 그는 상반기 연례 서한을 통해 “에스티 로더는 중국의 여행 재개에 대비한 재고가 쌓였고 이후 상각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해졌다”며 “에스티 로더가 아시아에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공급망에 약점이 드러났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중국 내 여행이 재개되었을 때 소비자들은 화장품보다는 시계, 핸드백 등 사치품을 먼저 구매했다”라고도 진단했다.
고급 스킨케어 라인과 향수 제품을 강화하고 클리니크 브랜드를 재출시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지만 에스티 로더 주가는 1년 전 262.45달러에서 9일 종가 기준 139.27달러로 50% 가까이 떨어진 상황이다.
한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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