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이차전지 전문인력 본격 양성…"새만금 특화단지 선도"
전북도는 군산시,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이차전지 셀 제조 및 특성 평가 교육'을 진행해 새만금 이차전지 시대를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차전지 기업의 역량 강화 목적으로 기본 이론은 물론 제작 공정, 평가 분석 등 실습이 주를 이룬다.

세부적인 교육 내용은 이차전지 시대와 전북산업의 발전 방향, 이차전지 산업·기술 개론, 장비 운용 교육, 코인셀 제조 실습 교육 등이다.

이차전지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관련 업계 종사자 등은 10∼15명 단위로 그룹을 이뤄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이차전지 전문 인력은 단기간에 길러내기 어렵기 때문에 기업과 머리를 맞대고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경쟁력을 갖춘 인력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