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4년 1월 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에는 소비자물가지수, 4분기 어닝 시즌 시작이 주목된다.
  • JP모건 체이스는 호실적 발표가 예상되어 매수할 만한 종목이다.
  • 보잉은 새로운 비행기 안전 우려가 나타나므로 매도할 종목이다.
  • 현재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투자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면, 어떤 환경도 헤쳐 나갈 수 있는 독보적 아이디어와 지침을 제공하는 인베스팅프로를 활용해 보자. 자세히 알아보기

미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5일) 소폭 상승 마감하면서 2024년 첫 일주일을 마무리했지만,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요 지수는 지난주 10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다우존스 지수는 0.6%, 벤치마크 지수 S&P 500 지수는 1.5%,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 지수는 3.3%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10월 말 이후 최악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9월 말 이후 최대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S&P 500, 나스닥, 다우존스 지수 차트
이번 주는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을 가늠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최신 경제지표를 계속 평가하면서 바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경제 캘린더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을 목요일 발표될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다. 11월의 3.1%에서 3.2%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 경제 캘린더
일요일 오전 기준 인베스팅닷컴의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32%, 금리를 0.25%p 인하할 확률은 68%로 전망된다.
한편, 금요일부터는 4분기 어닝 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 웰스파고(NYSE:WFC), 씨티그룹(NYSE:C), 블랙록(NYSE:BLK), 델타항공(NYSE:DAL), 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E:UNH) 등이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주에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과 새로운 하락 압력을 받을 종목을 다음과 같이 선정해 보았다.

단, 오늘 분석은 1월 8일 월요일부터 1월 12일 금요일까지만 유효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매수할 종목: JP모건 체이스

지난 금요일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JP모건 체이스(NYSE:JPM)는 이번 주 금요일 실적 발표에서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 덕분에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은 금요일 오전 7시(미 동부표준시)에 개장 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애널리스트들과 투자자들 모두 JP모건의 전망에 대해 점점 더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JP모건의 실적 발표 이후 상승이든 하락이든 3% 내외의 내재적 변동성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1.4% 상승했다.
JP모건 체이스의 실적 예상치
월가에서는 제이미 다이먼 CEO가 이끄는 JP모건의 주당순이익을 3.51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의 3.57달러 대비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한다. 인베스팅프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90일 동안 JP모건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7차례 상향 조정된 반면, 하향 조정은 3차례였다.

한편, 매출은 소매 금융 부문의 견고한 성장을 반영해 전년 대비 15.2% 증가한 398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거래 활동 증가, 높은 금리, 기업공개 시장 개선의 혜택을 입으면서 채권 거래 매출, 증권 거래 매출, 투자은행 매출 모두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JP모건은 지난 5개 분기에 월가의 매출 및 수익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해 비즈니스 강점과 강한 실행력을 입증했다.
JP모건 체이스 차트
JP모건의 주가는 금요일 172.26달러로 마감했으며 1월 2일에는 사상 최고치 172.08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980억 달러로 전 세계 은행 중 최대 가치 규모를 자랑한다.
2023년에 JP모건 주가는 27% 상승했고 2024년 첫 주에는 1.3% 상승했다. 강력한 수익 전망 외에도 JP모건은 다음 주에 나올 수 있는 현물 비트코인 ETF의 잠재적 승인으로부터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매도할 주식: 보잉

보잉(NYSE:BA) 주식에 대한 매도 압력은 이번 주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금요일 밤 신형 보잉 737맥스 9 기종이 미국 비행 중 동체 일부에 구멍이 뚫려 비상 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승객 171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해당 비행기는 운항 8주 만에 동체 측면에 구멍이 뚫렸으나 안전하게 착륙했다.

보잉 737의 동체는 미국 캔자스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항공우주 공급업체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에서 제작했다는 점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폭발 사고가 발생한 특정 플러그 도어를 제조 및 설치한 업체는 스피릿이지만, 보잉도 일반 완성 공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미 연방항공청(FAA)은 토요일에 보잉 737맥스 9 여객기 171대에 대해서 비행 재개 전 안전 점검을 위해 착륙하도록 조치했으며, 추가 조치를 배제하지 않았다.

이러한 소식은 최근 몇 년 동안 비행기 안전과 코로나 팬데믹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연이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보잉이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충격 요인이 되었다.
보잉의 적정가치
따라서 보잉이 현재의 수익성, 성장성 및 잉여현금흐름 전망에 대한 우려 속에서 인베스팅프로 재무건전성 점수가 평균 이하라는 사실은 놀랍지 않다. 또한 보잉의 적정가치는 향후 12개월 동안 현재 주가 대비 23.9%의 잠재적 하락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보잉 주가는 금요일에 248.99달러로 마감해 지난 12월 21일에 기록한 52주 최고가 267.54달러 대비 계속 하락했다.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항공우주 대기업 보잉의 시가총액은 1,506억 달러 규모다.
보잉 차트
보잉 주가는 2023년 36.8% 상승한 이후 2024년 첫 주에 4.5% 하락하면서 부진한 새해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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