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온라인 쇼핑몰 '칠갑마루' 매출 급증…1년 새 두배↑
충남 청양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칠갑마루' 매출액이 1년 사이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칠갑마루 매출액이 7억8천900만원으로 전년 4억원보다 97.3%나 늘었다.

품목별로는 청양고추가 2억2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구기자 1억4천만원, 쌀 2천500만원, 밤 1천400만원, 블루베리 700만원 등의 순이다.

군은 지난해 칠갑마루 외에 충남도 공식 쇼핑몰 '농사랑'과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서도 각각 5억원, 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는 칠갑마루 쇼핑몰 개장 5주년을 맞는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격 농특산물을 제공히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공 쇼핑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변화한 농특산물 유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칠갑마루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