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전국 수산인 모인다…4월 기념식·포럼 등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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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는 4월 14일(잠정)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1천500여 명의 전국 수산인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유공자 포상 등 기념식을 비롯해 수산 정책 포럼, 수산물 홍보 및 '대한민국 수산대전' 등 판촉전, 치어 방류, 바다 쓰레기 수거, 마을 어장 가꾸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완도는 전복과 해조류 등 수산물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며 세계 곳곳으로 수출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수산 군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바다 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등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국비 1천442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수산업과 어촌의 가치 및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완도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산인의 날(매년 4월 1일)'은 지난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했다가 2015년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명칭이 변경됐다.
기념행사 개최지 선정은 행사 개최 전년도에 후보지를 공모한 후 현지 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