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곤돌라 멈춰 이용객 30분간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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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께 "휘닉스파크 스키장 곤돌라가 30분째 멈춰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정상부 탑승장에서 곤돌라 캐빈 1대에서 밀림 현상이 발생해 곤돌라 캐빈 간 간격이 어긋나면서 캐빈 전체가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다.
스키장 측이 문제의 캐빈을 떼어낸 끝에 오전 10시 53분께 곤돌라들이 작동을 재개하면서 갇혔던 64명 이용객들은 정상부 탑승장에서 내릴 수 있었다.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스키장 측은 곤돌라 운영에 쓰이는 벨트의 장력에 이상이 발생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