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가장 춥다는 '소한'…아침 기온 '뚝' 영하권
겨울 중 가장 추운 때로 여겨지는 소한(小寒)이자 토요일인 6일 전국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진 -5도 안팎(강원 산지 -10도 이하)으로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24절기 중 23번째 절기인 소한은 '작은 추위'라는 뜻이지만 이는 중국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름 뒤 대한(大寒)보다 소한 때가 더 춥다고 여겨진다.

연중 일조량과 일조시간이 가장 적고 짧은 동지(작년 12월 22일)에서 보름밖에 지나지 않은 때이기 때문이다.

일조량과 일조시간만 고려하면 동지 때가 가장 추워야 하지만 땅이 식는 시간이 있어서 보통 소한 때가 더 춥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일부 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겠다.

7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인천·경기 남부·서해5도·세종·충남 북부·충북 중·북부·제주도 산지 1∼3㎝, 강원 영서 중·남부·전북·광주·전남 북서부·제주도 중산간 1㎝ 안팎, 서울·경기 북부·대전·충남 남부·충북 남부 1㎝ 미만, 울릉도·독도 5∼10㎝다.

7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남부·서해5도·세종·충남 북부·충북 중·북부·전북 서해안·전남 서해안·제주도 5㎜ 미만, 강원 영서 중·남부·대전·충남 남부·충북 남부·전북 내륙·광주·전남 중부 내륙 1㎜ 안팎, 서울·경기 북부 1㎜ 미만, 울릉도·독도 5∼1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2.4도, 춘천 -4.0도, 강릉 3.3도, 청주 1.1도, 대전 -0.4도, 전주 2.1도, 광주 3.1도, 제주 10.3도, 대구 1.0도, 부산 6.2도, 울산 3.9도, 창원 5.0도 등이다.

경기 내륙과 강원 중·남부 내륙, 충청권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 영서·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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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