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5박 7일 일정…시 "미 현지와 교류 지속 확대"
창원시, 지역기업 미국 진출 지원…CES 2024·풀러턴시 방문
경남 창원시가 지역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 등 7명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홍 시장은 10∼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해 국내 주요 대기업관, 글로벌관 등을 둘러본다.

CES 2024에 참가한 창원 기업을 격려하는 한편 현지 투자사와 의료바이오 분야 참가기업 3개사간 해외 투자유치 지원 협약도 할 예정이다.

또 CES 2024에 참가한 창원 스타트업 10개사와 함께 간담회도 한다.

홍 시장은 12일에는 미국 풀러턴시를 찾아 창원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교류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풀러턴시 소재 기업도 방문한다.

풀러턴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도시다.

전체인구 14만명 중 한인이 4만명 정도로 한인 영향력이 크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과 롱비치항구가 인근에 있어 물류와 유통이 발달했다.

홍 시장은 "창원시는 미국 현지와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창원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