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베타 규모 확대…트위치 구독 승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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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로고 [네이버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B20240104103505337.jpg)
치지직은 이날부터 2차 베타테스터 모집을 진행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송출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규모는 베타 서비스 첫 오픈 이후 현재까지 테스터로 선정된 스트리머 수의 1.5배 수준이다.
네이버는 보다 다양한 송출 환경과 대규모 네트워크 트래픽을 테스트하기 위해 게임 외에 요리, 음악, 토크 등을 주제로 하는 스트리머들에게도 베타테스터 권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9일부터 기존 트위치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을 위한 구독 승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구독기간 이어가기'를 신청하면, 트위치에서 활용하던 다양한 정보들을 치지직에서 그대로 이어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트리머는 구독자 이모티콘 등 트위치에서 사용하던 기능들을 치지직 스튜디오로 연동할 수 있다. 시청자들은 자신이 트위치에서 팔로우하던 스트리머들을 치지직에서 확인할 수 있고, 트위치에서의 구독 기간까지 합산할 수 있다.
네이버는 "다양한 라이브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 트래픽, 서비스 안정성 등을 폭넓게 점검해 정식 출시 시점에는 더 완성도 높은 게임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