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하나손해보험 제공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하나손해보험 제공
하나손해보험은 3일 배성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배 신임 대표는 장기보험부문 기획팀장(상무)를 거쳐 2021년 장기보험부문장(부사장)을 지낸 보험영업 전문가로 꼽힌다.

배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새롭게 변화' '뜨겁게 실천', '빠르게 성장'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의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장기보험은 성장에 집중하고 자동차보험은 안정적 수익 구조를 유지하는 포트폴리오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의 형식적 조직문화를 과감히 버리고 현장 속에서 소통하는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