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직접 측량·설계…인천 강화군, 건설기획단 운영
인천시 강화군은 올해도 시설(토목)직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된 건설기획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강화군 건설기획단은 올해 전체 공사비 95억8천만원 규모의 180개 건설 사업에 대한 측량과 설계를 담당할 계획이다.

건설기획단은 매년 읍·면에 필요한 도로포장과 배수로 정비 등 주민편의 사업에 참여해 연간 7억∼8억원의 설계 용역비를 절감하고 있다.

또 지역 현안에 밝은 공무원들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조기 발주에 나서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건설자재 가격 상승을 고려해 지역 자재 우선 구매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건설기획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