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백부터 대형 SUV, 픽업까지 다양
-브랜드 정체성 갖춘 베스트셀링카 대거 선봬
올해 대한민국 땅을 밟을 수입차는 약 20여종에 이른다. 특히, 완전변경 및 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새로운 차를 선보이며 소비자 마음 사로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체성을 강조한 베스트셀링카가 대거 완전변경을 거듭하며 국내 출시해 시장을 이끌 계획이다. 2024년 국내 출시를 앞둔 수입 신차들을 소개한다.
올해를 뜨겁게 빛낼 수입 신차는?

▲메르세데스-벤츠
벤츠는 CLE 쿠페를 국내 출시한다. 새 차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와 기술 혁신을 융합한 제품이다. 벤츠 드림카의 전통을 잇는 우아한 디자인과 자신감 넘치는 주행 성능, 각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편의 기능을 갖췄다. 긴 휠베이스, 날렵하게 이어진 A필러, 짧은 프론트 오버행, 큰 휠 등이 특징이다.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를 구현했다.

CLE는 길이 4,850㎜, 너비 1,860㎜, 높이 1,428㎜로 중형 세그먼트에서 가장 큰 2-도어 쿠페다. 특히, C-클래스 쿠페보다 25㎜ 더 길어진 휠베이스로 훨씬 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여기에 E-클래스 쿠페보다도 길이가 15㎜ 더 길다. 트렁크 용량은 C-클래스 쿠페대비 60ℓ 더 넓어진 420ℓ로 골프백 3개를 적재할 수 있다. 동력계는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4기통(M254) 혹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M256) 및 4기통 디젤 엔진(OM654)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를 뜨겁게 빛낼 수입 신차는?

베스트셀링 세단 E클래스도 핵심이다. 새 차는 10세대 E클래스 출시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완전변경 제품이다. 외관은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보닛의 조합, 안정감 있는 벨트라인, 실루엣을 갖췄다. 또 휠베이스를 이전 보다 20㎜ 늘려 공간감을 기대하게 한다.

실내는 역동성과 고품질, 디지털의 세 특성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핵심은 지능적이고 높은 학습능력을 보유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들어갔다. 전자 아키텍처는 이전에 비해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실행한다.

동력계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준비했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 또는 디젤 엔진(OM654M)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맞물린다. 가속 시 최고 15~17㎾의 힘을 추가 제공하고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높은 효율성도 갖췄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1회 충전으로 최장 100㎞(WLTP 기준)를 달릴 수 있으며 최고 95㎾의 출력을 확보했다.
올해를 뜨겁게 빛낼 수입 신차는?

고성능 스포츠카 AMG GT도 2세대 신형이 한국땅을 밟는다. 새 차는 대비 넉넉한 공감감과 더불어 일상에서 높은 실용성을 갖추고 현존하는 AMG 라인업 중 가장 스포티한 주행 특성을 보여준다. 외관은 균형 잡힌 디자인과 공기역학 효율을 높이는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했다. 특히, 벨트라인 위로 볼록하게 솟은 표면과 근육질의 차체를 기반으로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날렵하게 경사진 전면 유리 등 날렵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실내는 '2+2' 구조이며 AMG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디테일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만나 럭셔리함을 강조한다. 12.3인치의 디지털 LCD 계기판과 12.8인치 세로형 중앙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조작 편의를 높였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조화를 이룬다. AMG 퍼포먼스와 AMG 트랙 페이스 등 고성능 주행에 맞춘 다양한 AMG 전용 디스플레이 및 콘텐츠도 포함해 즐거움을 더한다.

동력계는 4.0ℓ V8 바이터보 엔진으로 최고 585마력을 낸다. 여기에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가 맞물려 빠른 변속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AMG GT는 2-도어 최초로 AMG 퍼포먼스 4매틱+ 완전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다. 주행 상황에 따라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지능적이고 가변적으로 토크를 분배해 최적의 구동력을 제공한다.
올해를 뜨겁게 빛낼 수입 신차는?

▲아우디
아우디는 기존 e-트론의 부분변경 제품이자 플래그십 SUV Q8을 붙인 Q8 e-트론을 국내 출시한다. 새 차는 전장 4915㎜, 전폭 1935㎜, 전고 1633㎜, 축거 2928㎜ 등(이하 SUV 모델 기준) 수준의 규격을 갖췄다. 트렁크 용량이 630ℓ(스포트백 590ℓ)에 달하고 5개 좌석을 갖췄다.

커다란 크기와 넓은 실내 공간이 인상적이며 브랜드 최신 기술을 접목해 지능화된 전동화 파워트레인 성능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성능 전기모터는 최고 400마력을 훌쩍 넘기고 100㎾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장 500㎞ 이상 달린다. 또 안정적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성능과 효율을 적절히 조율해 이상적인 주행 실력을 드러낸다.
올해를 뜨겁게 빛낼 수입 신차는?

▲BMW
BMW는 컴팩트 SUV X2 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 완전변경으로 거듭난 X2는 보다 스포티한 분위기를 내며 역동적인 성격을 강조한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그릴 주변에 조명을 둘러 존재감을 나타내고 쿠페형 SUV로 거듭나 세련미를 드러낸다. 실내는 BMW 컴팩트카 라인업과 맥을 같이한다. 간결함을 바탕으로 공간 활용에 집중했으며 대부분의 기능은 커브드 디스플레이 안에 터치로 마련했다.

동력계는 4기통 2.0ℓ 가솔린 및 디젤, 전기차 버전의 iX2까지 폭 넓게 마련했다. 가솔린은 최고 204마력을 내고 디젤은 150의 출력을 발휘한다. 고성능 트림인 M35i는 최고 312마력, 최대 40.8㎏·m의 힘을 발휘하며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성능을 네 바퀴로 전달한다. iX2는 64.7㎾h급 배터리를 탑재하고 듀얼 모터를 통해 최고 300대의 강한 힘을 낸다.
올해를 뜨겁게 빛낼 수입 신차는?
올해를 뜨겁게 빛낼 수입 신차는?

▲미니
미니는 5세대 완전변경 쿠퍼를 국내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인 파워트레인은 순수전기 제품이며 외관은 미니 브랜드의 디자인 정통성을 이어받았다. 이와 함께 심리스 구조를 채택해 매끄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실내는 간결함이 특징이다. 커다란 원형의 센터페시아 모니터에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시보드는 상대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순수 전기차 특징을 살려 주행 시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며 미니만의 개성 있는 디자인, 순수전기 드라이브트레인 기술과 몰입형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동일 세그먼트 내에서 미니가 가진 특별한 포지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표 SUV 컨트리맨도 완전변경으로 한국땅을 밟는다. 더 커진 차체와 보다 넓어진 내부 공간을 통해 편안함과 안전성이 높아졌다. 또 사륜구동의 장점을 바탕으로 비포장도로에서도 우수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미니만의 개성 있는 디자인은 그대로다. 여기에 다양한 드라이브트레인 기술과 몰입형 디지털 경험을 더해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커진 차체와 높아진 공간 활용도가 특징이다. SUV 본연의 성격을 이해하고 신형에 반영했다. 이 외에 신형 미니패밀리는 필수적 요소에만 집중하고 현대적이면서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또 전동화된 고-카트 필링과 사용자를 위한 몰입형 디지털 경험은 미니의 DNA를 한 단계 더 개선했다.
올해를 뜨겁게 빛낼 수입 신차는?

▲볼보
볼보는 콤팩트 순수 전기 SUV 'EX30'을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한다. 외관은 '기능성을 갖춘 정직한 디자인'이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구현했다. 또 하이 테일 라이트와 프레임리스 도어 미러 등은 볼보차가 앞으로 선보일 현대적인 전기차의 모습을 담았다.
실내는 중앙 집중화 테마와 혁신적인 공간 연출을 통해 차와 일체화된 경험을 강조하고 모든 탑승자에게 편리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첨단 안전 시스템과 더불어 새로운 기능까지 추가 적용해 안전한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을 선보인다. 새로운 이동성의 경험을 지원하는 커넥티비티는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도 기본이다

파워트레인은 69㎾h 배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200㎾ 모터를 결합해 역동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장 475㎞(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 10~80%까지 불과 약 26분만에 충전할 수 있는 최대 153㎾의 DC 충전을 지원한다. 가격은 4,945만 원~5,516만 원으로 책정했다.
올해를 뜨겁게 빛낼 수입 신차는?

▲캐딜락
캐딜락은 고급 전기 SUV 리릭을 국내 갖고온다. 전기차 전용 아키텍쳐를 통해 구현되는 첨단 기술과 고성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새 차는 GM의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0㎾h급 대용량 배터리 팩을 얹었다. 모터는 최고 340마력을 발휘한다.

주행가능거리는 캐딜락 자체 테스트 결과 완충 시 300마일(483㎞) 이상 주행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190㎾ 급 DC 고속충전을 지원하며 단 10분 만에 약 76마일(122㎞) 정도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캐딜락은 리릭에 차세대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과 원 페달 드라이빙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은 스티어링휠에 위치한 감압 패들로 완전 제동까지 얼마나 빨리 차의 속도를 늦추게 하는지를 운전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한 품목이다. 이 외에 운전보조 시스템인 슈퍼 크루즈과 33인치 LED 디스플레이,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19개 스피커 AKG 오디오 시스템, 키패스 디지털 액서스 등의 품목을 준비했다.
올해를 뜨겁게 빛낼 수입 신차는?

▲포드
포드는 신형 머스탱을 국내 출시한다. 새 차는 2022년 9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7세대 제품이다. 외관은 포드가 1964년 선보인 1세대 머스탱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예리한 선 처리를 통해 감각적인 조형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실내는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 디자인을 통해 머스탱의 정체성을 이어간다.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화면이 하나로 이어진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인포테인먼트 구성도 전부 달라졌다.

동력계는 다운사이징을 거친 2.3ℓ 에코부스트와 V8 5.0ℓ GT의 두 가지 가솔린 엔진을 제공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10단 자동 중 고를 수 있다. 한편, 머스탱은 포드의 머슬카 제품으로 1964년 처음 출시됐다. 현행 6세대 제품은 2015년에 등장했다.
올해를 뜨겁게 빛낼 수입 신차는?

▲포르쉐
포르쉐는 상반기 3세대 신형 파나메라를 국내 선보인다. 새 차는 길이 5,052㎜(이그제큐티브: 5,202㎜), 너비 1,937㎜, 높이 1,423㎜(이그제규티브: 1,428㎜)로 파나메라 라인 특유의 라인과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 인상적이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이를 통해 스포츠 세단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실내는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콕핏 컨셉트를 기반으로 한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제어 요소 간의 이상적인 균형과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주행 필수 기능이 특징이다. 또 선택으로 제공하는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탑승자의 주행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핵심은 근본적으로 개선된 4.0ℓ V8 터보 엔진이다. 새롭게 개발한 190마력의 전기 모터와 함께 총 680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새롭게 세팅한 8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 하우징에 전기 모터를 통합했다. 별도의 E-모터 하우징을 없애 약 5㎏ 가볍다.

그 결과 터보 E-하이브리드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가속하는데 3.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5㎞/h에 달한다. 25.9㎾h로 늘어난 배터리 용량으로 복합 WLTP 사이클 기준 최장 91㎞, 도심 주행 시 83~93㎞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파나메라 4의 다양한 파생 제품도 함께 출시한다. 2.9ℓ V6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해 이전 대비 최고출력은 23마력 증가한 353마력, 최대토크는 5㎏∙m증가한 51㎏∙m를 발휘한다. 신형 파나메라는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5.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72㎞/h다. 사륜구동의 파나메라 4는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4.8초, 최고속도는 270㎞/h다.
올해를 뜨겁게 빛낼 수입 신차는?

▲폭스바겐
폭스바겐은 대형 SUV 아틀라스가 합류한다. 새 차는 미국 시장에서 배출가스 스캔들로 떨어진 판매 대수와 평판을 회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따라서 미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커다란 차체와 미국 전용 이름을 채택했다.

MQB를 기반으로 하는 가장 큰 차종이며 포드 익스플로러와 비슷하고 혼다 파일럿, 토요타 하이랜더보다 길다. 3열 7인승 구조이며 큰 차체와 넓은 공간을 앞세워 최근 인기가 많은 대형 SUV 시장을 정 조준한다. 동력계는 최고 238마력의 2.0ℓ 터보차저 엔진과 280마력의 3.6ℓ 가솔린 엔진이다. 두 차종 모두 8단 듀얼클러치와 결합됐으며 V6 엔진은 4WD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선보일 아틀라스의 구체적인 제원 및 정보는 미정이다.
올해를 뜨겁게 빛낼 수입 신차는?

▲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는 지프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먼저 순수 전기 SUV 어벤저다. 컴패스를 닮은 디자인의 소형 전기차로 지프의 제로 이미션 SUV 전략에 따라 개발했다. 레니게이드보다 작은 차체를 갖춰 지프의 엔트리 제품으로 자리하게 된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00㎞이며 편의품목은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등을 마련했다. 스텔란티스는 어벤저를 계기로 2025년까지 전 제품의 전동화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부분변경 랭글러도 한국 땅을 밟는다. 외관은 오프로드 DNA를 계승하면서도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세븐-슬롯 그릴은 새로 디자인해 더 넓어 보이는 전면부를 확보했다. LED 헤드램프는 서라운딩 링 라이트를 적용해 랭글러를 상징하는 원형 헤드램프를 강조한다.
올해를 뜨겁게 빛낼 수입 신차는?

실내는 역대 랭글러 중 가장 큰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프로세서를 포함한 새 하드웨어를 장착했다. 유커넥트 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이전보다 5배 빠른 속도로 작동한다. 또한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티맵(TMAP) 내비게이션을 내장해 주행 편의성도 개선했다.

주행 및 안전 품목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셀렉-터레인 등 65가지 이상을 갖췄다. 여기에 다나 44 HD 풀-플로팅 리어 액슬 및 4:1 비율의 락-트랙 파트타임 트랜스퍼 케이스 등을 탑재했다. 동력계는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가격은 6,000만원~8,000만원대로 책정할 예정이다.

▲폴스타
폴스타는 플래그십 SUV 폴스타 3를 출시해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2년 10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폴스타 3는 브랜드 최초의 SUV다. 순수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고급 편의기능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 폴스타의 역량과 기술을 집약했다.

폴스타 3는 긴 전장(4,900㎜)과 휠베이스(2,985㎜), 그리고 넓은 전폭(2,120㎜, 사이드 미러 포함)을 갖춘 5인승 대형 전기 SUV로 넉넉한 승차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폴스타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질감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를 뜨겁게 빛낼 수입 신차는?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489마력(360㎾) 및 840N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고 퍼포먼스 팩 적용 시 최대 517마력(380㎾) 및 910Nm로 증가된다. 111㎾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며 1회 충전 시 WLTP 기준으로 최대 610㎞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의 중앙 집중식 컴퓨팅을 적용했으며 5개의 레이더 모듈과 5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기반으로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지원한다. 또 TMAP과 공동 개발한 정밀도로지도(HD 맵)가 국내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