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딴 등대지기…김흥수 씨, 첫 5급 사무관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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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등대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 중 사무관(5급) 승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승진한 김흥수 사무관(56·사진)은 1990년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표지과에 9급으로 입직한 뒤 30년 넘게 등대 관리·운영 업무를 맡았다. 충청남도 최서단의 영해기점 도서인 격렬비열도와 부산 영도·가덕도·오륙도 등에서 근무했다.
그간 등대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은 사무관 승진이 불가능했다. 사무관 정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년 8월 사무관 정원이 생기면서 해수부는 현장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사무관 승진자를 처음으로 발탁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이번에 승진한 김흥수 사무관(56·사진)은 1990년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표지과에 9급으로 입직한 뒤 30년 넘게 등대 관리·운영 업무를 맡았다. 충청남도 최서단의 영해기점 도서인 격렬비열도와 부산 영도·가덕도·오륙도 등에서 근무했다.
그간 등대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은 사무관 승진이 불가능했다. 사무관 정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년 8월 사무관 정원이 생기면서 해수부는 현장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사무관 승진자를 처음으로 발탁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