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합병 완료 등에 52주 신고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이 완료된 가운데 2일 장 초반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8.68% 오른 21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2만5천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완료했다며 합병등기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을 기준으로 소멸했다.

합병에 따라 셀트리온이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 사이클을 일원화할 수 있게 되면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 등을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국내외에서 가격 전략을 효과적으로 구사해 판매 지역과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향후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높이는 등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해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