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강진에 5m 쓰나미…북·러도 경보 발령
새해 첫날인 1일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해 이시카와현에 높이 5m의 쓰나미가 발생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에서는 최대 진도 7의 흔들림도 감지됐다.

진도 7의 흔들림은 2018년 9월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처음이라고 NHK는 전했다.

이번 지진은 일본 남쪽 도쿄의 고층 빌딩 안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였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현 시점에서 원전에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이날 오후 4시10분께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극동 사할린섬과 블라디보스토크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극동 도시 블라디보스토크시 당국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7시 36분 우수리만에서 블라디보스토크 해안으로 0.3m 높이 쓰나미 파도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부와 바다로 나갈 계획이 있는 모든 사람은 즉시 돌아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이날 오후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의 영향으로 함경북도 해안에 지진해일 특급경보, 함경남도·강원도·나선시 해안에 지진해일 중급경보를 발령했다.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은 해일 높이가 함북 청진시 2.08m, 경성군 1.84m, 나선시 1.76m 등으로 예견된다고 보도했다.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