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올해 소비자물가 3.6% ↑…전기·가스·수도 20% 올라 '최고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개월 연속 3%대 상승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3.6% 올랐다. 작년 상승률(5.1%)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하면서 5개월째 3%대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11.59(2020년=100)로 작년보다 3.6% 상승했다. 연간 물가 상승률은 2019년 0.4%, 2020년 0.5%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 2년 연속 0%대에 머물렀으나,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요 회복에 작년엔 5.1%까지 치솟았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7.5%) 이후 최고치였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2.3%까지 낮아졌지만 이후 8월 3.4%까지 치솟으면서 이달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여름철 기상 악화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농산물 가격이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신선식품지수를 비롯한 체감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전기·가스·수도가 전년 대비 20.0% 상승했다. 별도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12.6%)에 이어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등에 따른 영향이 컸다.

    개인서비스 상승률은 4.8%였고, 농축수산물은 3.1% 올랐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축산물(-2.2%)은 하락했지만, 농산물(6.0%)과 수산물(5.4%)이 오르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4.0%였다. 작년 상승률(4.1%) 대비 소폭 하락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3.9% 올랐다. 작년 상승률(6.0%) 대비 상승 폭이 크게 둔화됐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올해는 농·수산물 가격이 올랐지만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년 대비 상승률이 둔화됐다”며 “전반적으로 기조적 물가흐름은 둔화되고 있지만 국제유가를 비롯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지난 8월부터 5개월째 3%대의 상승률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신선식품이 전년 동월 대비 14.5%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3.1%였다.

    ADVERTISEMENT

    1. 1

      2차전지·가상자산 등 신산업 신설…'사진 필름' 사라져

      수소, 2차전지, 전기차, 가상자산 매매 등 성장하는 산업을 새로 반영하고 콩나물 재배, 사진 및 영사기 등 쇠퇴한 산업은 통합하는 내용의 산업분류 개정이 이뤄진다.통계청은 제11차 개정 한국표준산업분류(KSIC)를...

    2. 2

      '40대 앞둔 83년생' 3명 중 1명꼴 미혼…88년생 절반만 결혼

      40대에 접어든 1983년생 10명 중 3명은 결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중반인 1988년생도 절반가량만 결혼한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28일 1983년생과 1988년생을 중심으로 분석한 인구동태 코호...

    3. 3

      [속보] 11월 산업생산·소비 반등…설비투자는 '빨간불'

      11월 산업생산이 반도체 업황의 빠른 회복에 힘입어 한 달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판매 증가로 소비도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다만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감소하면서 ‘트리플 증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