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세밑에 우크라 전역 대대적 공습…9명 사망, 수십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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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당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하르키우, 오데사, 드니프로 등지에 러시아의 포격이 가해지며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전했다.
당국은 "최소 9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총 22차례의 미사일이 쏟아진 하르키우에서는 최소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키이우에서도 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데사에서는 2명, 드니프로에서는 4명이 사망했다.
방공호로 사용되던 키이우의 한 지하철역은 미사일을 맞아 붕괴했으며, 하르키우에서는 병원과 주거용 건물 등이 파손됐다.
북부와 남부 등 다수 지역에서는 에너지 인프라가 타격을 입어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