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문구 입력하면 자동으로 도안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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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CES 2024에서 임프린투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임프린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고객이 직접 고른 도안을 피부나 의류에 쉽게 그려 넣을 수 있는 휴대용 타투 프린터다. LG AI 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인 '엑사원 아틀리에(EXAONE Atelier)'가 만든 '꽃·자연’, ‘기하학·도형’, ‘레터링(문자도안)’ 등 도안을 타투로 구현할 수 있다. 엑사원 아틀리에는 약 3억5000만 장의 이미지와 문구, 영상 등 각종 정보를 학습한 ‘멀티모달(복합정보처리)’ AI다. 사용자가 특정 문구를 입력하면 이와 관련된 새로운 이미지가 생성되고, 디자이너의 마무리 작업을 거쳐 최종 도안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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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관계자는 "AI를 활용해 '바디 아트'에서 중요한 창의적인 도안을 확보하고, 빠르게 변하는 디자인 트렌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