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도끼 등"…건보료 고액체납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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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4대 보험료 고앱·상습 체납자 명단에는 이들의 이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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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1년이 넘도록 건보료와 연금보험료를 각각 1천만원, 2천만원 이상 내지 않거나, 2년 넘게 고용·산재보험료 10억원을 내지 않으면 일정 기간 납부와 소명 기회를 준 뒤 심사를 거쳐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세금을 3억원 넘게 체납한 채 방치 중인 것으로 확인된 래퍼 도끼는 건보료 역시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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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조덕배(64) 씨는 2010∼2019년 건보료(2021년 기준 총 3천239만원)를 체납했다.
공단은 이들을 포함해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1만4천457명(건강보험 1만355명, 국민연금 4천96명, 고용·산재보험 6명)의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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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개된 대상자 수는 지난해(1만6천830명)보다는 14.1% 줄었다. 올해 체납액(3천706억원)도 15.5% 줄었다.
다만 이는 지난해 공개 기준이 강화함에 따라 이미 공개된 이들을 올해 공개 대상에서는 제외했기 때문이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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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으로 인적사항이 드러난 이들은 급여 제한 대상이 돼 병의원을 이용할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