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문과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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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판매 사업자인 동행복권 측은 현재 소멸시효가 1년이 지나지 않은 당첨금만 1305억원에 달한다며 예전에 구입한 로또가 있다면 한 번쯤 당첨 번호를 조회해볼 것을 추천했다.

26일 KBS에 따르면 최근 10년 사이에만 1등에 당첨되고도 미수령한 당첨자가 2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년 사이 로또 미수령금은 총 4498억원으로 그중 65.6%는 숫자 3개를 맞힌 5등 당첨금이다. 로또 당첨 지급은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814만5000분의 1로 사람이 평생 벼락을 맞을 확률인 1만5300분의1(미국국립기사청 자료)보다 더 어렵다.

미수령 로또 당첨자에 대해 동행복권 측은 당첨 번호를 조회하지 않았거나 분실 혹은 구입 자체를 까맣게 잊어버린 것이 대부분일 것으로 추측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